더불어 민주당 조원희 상주시장 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조원희 상주시장 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기호 1번 조원희 상주시장 에비후보는 4월 26일 11시에 상주시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를 상주답게! 인물 보고 뽑자” 상주! 그 자랑스러운 이름만 남기고 확 바꾸겠습니다.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상주시의원 후보들
더불어 민주당 소속 상주시의원 후보들

                                           ♦ 출마 기자회견문 ♦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민선 8기 상주시장 출마 선언을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도권 정치와 일정하게 거리를 두어오던 제가 지난 2020년 상주시장 재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는 웅도 상주의 영화를 회복하고,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통해 주권자이신 시민들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민선 8기를 맞이하는 지금까지 상주에는 제대로 된 지방자치 주민자치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특정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된다고 하는 지역이니 시민들의 권리는 늘 무시되었습니다. 각종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도 주권자인 시민들을 어떻게 잘 모시고, 우리 고장 상주를 행복한 상주로,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보다는 특정 정당의 공천에만 목을 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손가락질 받을 일입니다.

 

이러한 구태가 반복되는 동안 상주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생기를 잃었으며 청년들은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특정 정당의 인맥으로 기득권 카르텔을 형성하여 상주는 부정부패의 상징처럼 되었습니다. 청렴도는 최하 등급인 5등급은 받았지만 그 부끄러움은 시민의 몫으로만 남았고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상주시민들과 미래세대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저 조원희는 낙동면 승곡리 작은 산골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평소 자식 교육에 열정을 다하셨던 부모님의 권유로 열 살 때 서울로 유학을 떠나 대학까지 서울에서 나왔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곧바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서 농사를 지으며 결혼하고 세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저 조원희는 누구보다도 더 상주를 사랑하기에 상주를 잘 알고 시민들의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상주에서 사는 28년 동안 돈 욕심부리지 않았고 명예욕 부리지 않았습니다.

부정과 불의에는 제 목소리 당당하게 내고 과감하게 싸웠습니다.

상주시 농민회 회장을 맡아 농민 권익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였습니다. 농가부채 해결, 농어민 의료보험 50% 경감, 공익형 직불금, 농민 수당, 친환경 무상급식 등이 농민운동의 주요 성과물입니다.

2009년 전국 최초로 상주 귀농 귀촌 정보센터를 만들어 상주를 ‘귀농귀촌 1번지’로 전국에 알렸습니다. 제가 센터장을 맡았던 7년의 시간 동안 상주에는 약 5천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하여 지금도 잘 살고 있습니다.

2006년에 만들어 지금도 운영하고 있는 승곡 체험휴양마을을 연간 만여명 씩 방문하는 상주의 명소로 키워냈습니다.

2017년 상주 로컬푸드 협동조합을 만들고 직매장 ‘상주생각'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푸드 플랜과 신활력 플러스 사업 70억 유치, 이안면에 서울 농장, 낙동면에 서울 캠핑장을 유치하는 등 상주를 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처음 시도되는 일이었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계획한 것은 반드시 실행했고 성공시켰습니다.

저 조원희는 우리 후세대들에게는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행복한 상주를 물려주겠다' 끊임없이 다짐합니다.

지방 소멸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우리 상주에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개혁해야 할 시간입니다.

저 조원희가 그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조원희 상주시장 예비후보
조원희 상주시장 예비후보

시민 여러분!

저 조원희와 함께해 주십시오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정책과 비전을 들고 시민과 함께 실행하겠습니다.

우리 스스로를 바꿔야 내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그 시작입니다.

무조건 특정 당만 뽑아주는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우리 상주를 상주답게! 인물 보고 뽑아야 합니다.

정책과 비전, 능력을 보고 누가 상주발전의 적임자인지 판단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비록 그 과정이 고통스럽더라도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선거의 과정에도 흑색선전과 네거티브가 없는 깨끗한 선거, 즐거운 축제 같은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꼭 상주시민이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