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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첫 도입…31년 만에 변경

기사승인 2022.06.08  2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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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는 8일 간담회를 열어 의장단 후보등록제를 도입하기로 협의했다. 사진은 시의회 본회의장 모습.(대구시의회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시의회가 개원 이후 31년 만에 의장단 후보등록제를 도입한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는 8일 간담회를 열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 방식'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후보등록 없이 무기명 투표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교황식 선출 방식'을 고수하면서 의장단 선출 때마다 갈등과 반목을 빚자 선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운영위원들은 의장단 후보등록제를 도입하기로 협의하고, 14일 제292회 임시회 운영위의 심사를 거쳐 16일 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원안대로 통과되면 7월4~5일 개원하는 9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부터 적용된다.

1991년 대구시의회 개원 이래 31년 만에 의장단 선출 방식이 바뀌는 것이다.

협의된 내용을 보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후보자 등록 방식으로 변경하고, 의장 후보자에게 정견발표 기회를 제공해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 의원은 의회사무국에 선거일 이틀 전 입후보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절차에 따라 등록한 의원만 의장 피선거권을 갖고, 후보자들은 본회의장에서 5분 이내로 정견을 발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시복 운영위원장은 "의장단 선거제도가 개선되면 의회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은 물론 그동안 추락했던 이미지와 주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해철 편집국장 ynt@yntoday.co.kr

<저작권자 © 영남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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