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이 2021년도 농산물판매 사업실적이 735억 원 넘어 단일 농협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상주농협에 따르면 작년 한해 농산물 이상기온으로 인한 따른 가격 하락과 주변 시.군의 과잉생산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포도를 비롯하여, 오이, 복숭아 등의 생산 농가들이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계통출하에 힘입어 농산물 판매사업 실적이 1월 현재 700억 원을 넘어섰다.

포도(샤인머스캣)
포도(샤인머스캣)

이는 대형 농협에서도 달성하기 어려운 실적이라는 것이 농협 관계자들의 평가다.서상주농협의 작년도 농산물 판매실적은 포도 665억 원, 오이 32억 원, 복숭아 11억 원, 기타 8억여원 등 총 730억 원에 넘어서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서상주농협이 그동안 포도을 비롯해 오이, 복숭아, 자두 등을 지역 농가의 대표 소득 작물로 육성하는 한편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기별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한 재배어려움을 해소하고 품질향상에 서상주농협이 적극 협조하여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의 결과다.

산지유통센터(APC)
산지유통센터(APC)

서상주농협은 모동면과 화동면 농가로 구성된 농촌형 조합이며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고 계통 출하하는 모든 포도 및 농산물대하여 생산이력 추적제 등록을 마쳐 안전성 확보 등으로 수도권 공판장에서 우수한 농산물로 대접받고 있다.한편 서상주농협은 이동리에 사업비 5,400만원(보조금 3,240만원 자부담 2,160만원) 들여 포도 선별,포장,저장고 지상2층(APC)를 완공하여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산지유통센터(APC)
산지유통센터(APC)
미국,베트남 수출 선적식
미국,베트남 수출 선적식

포도 농가들이 과학적인 영농 등으로 우수한 포도를 생산하여 대형 할인매장이나 도매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대부분 서울 공판장과 대형 도매시장에 계통 출하 등으로 고품질 브랜드로 인정받아 타 지역 농산물에 비해 높은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서상주농협은 그동안 포도(샤인머스캣)을 타 품종보다 보관성이 좋아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중동지역 등 10개국에 수출해온 대표적인 농협으로 꼽힌다.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샤인머스켓)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농협으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박경환 서상주농협 조합장
박경환 서상주농협 조합장

박경환 조합장은 “앞으로 경제사업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소득 작물을 적극 육성하고 판매실적을 늘리는 한편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관내 경로당 쌀 지원 등 조합원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아래 1등 조합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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