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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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13일 온라인 영상회의로 산·학·연 외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일자리경제분과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해 산․학․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정 최대 규모 기구로 10개 분과 181명의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자리경제분과는 일자리, 경제, 과학산업, 투자유치, 청년 등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해 정책 제안과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도정 방향을 연구중심 혁신 도정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주로 해오던 자문 역할을 넘어서 시책 개발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실무부서*와 함께 머리를 맞대는 등 적극적이 도정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 2021년 실무부서 주요업무 보고 ▷ 분과위원 정책제안 설명 ▷ 토의 및 아이디어 의견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분과위원이 정책제안한 내용으로는 ▷ 맞춤형 메디푸드의 관광플랫폼사업(성명순 대구한의대 글로벌관광학부 교수) ▷ Asian 산업 특화지구 프로젝트(전형무 경북청년CEO협회 감사) ▷ 경북형 청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양재필 문경오미자청년몰 대표) 등 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4개 실무부서장과 분과위원들은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제안에 대한 열띤 토의를 진행하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를 통해“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제 행정은 현장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며, “현장과 각 분야 전문가의 아이디어가 행정 현장에 잘 녹여 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연구중심 혁신 도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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