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의 별,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로 선정되며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분천 산타마을이 12월 22일(토)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을 위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5번째로 맞이하는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겨울철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겨울 최고의 여행지로, 올 겨울에도 개장을 앞두고 경상북도와 코레일, 봉화군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아이템을 준비 중이다.

2018-2019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준비에 박차
2018-2019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준비에 박차

 이번 한겨울 산타마을의 새로운 아이템은 관광객들에게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을 현 분천역 맞이방에 새롭게 조성하고 기존 분천역 앞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던 식당을 철거, 동화나라 속 산타클로스의 집 모양과 같은 산타빌리지 푸드코트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2018-2019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준비에 박차
2018-2019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준비에 박차

 또한 낙동강변에 설치·운영했던 얼음썰매장을 관광객 동선과 안전문제로 새롭게 단장한 풍차 놀이터로 옮겨 운영할 계획이며 단체 관광객을 위한 삼굿구이 체험장도 조성 중이다.

2018-2019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준비에 박차
2018-2019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준비에 박차

 이외에도 산타 당나귀 마차, 고구마구이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하고 있으며 산타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산타 이야기꾼과 마을 시설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산타 보안관도 선정해 풍성한 겨울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한국 관광의 별인 분천 산타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며 또한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용역 추진한 <분천 산타마을 겨울왕국 체험랜드 조성>을 위해 확실한 랜드마크와 다양한 킬러콘텐츠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2019년 한겨울 산타마을은 12월 22일(토) 개장식을 시작으로 2019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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