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올바른 품질만을 고집하는 닭고기 가공업체인 ㈜올품과 1,1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경북도청에서 체결하였다.

상주시와 경상북도, ㈜올품과 MOU 체결
상주시와 경상북도, ㈜올품과 MOU 체결

 이날 MOU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정백 시장, 경상북도의회 이운식 의원, 상주시의회 임부기 의원, 김성태 의원과, 회사측에서는 변부홍 대표이사 및 상주상공회의소 정하록 회장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경상북도․상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올품은 2020년 3월까지 기존 공장 생산시설을 현대화 및 시설 확충을 하게 되면 8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상주시 초산동에 위치한 ㈜올품은 현재 8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며 2016년 기준 매출액이 4,040억 원으로 연간 450억 원이 넘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상주지역에 창출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지난 4월에는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상주시 장학회에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9월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2천만 원씩 3년간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약정하였으며, 저소득계층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 무료급식, 닭고기 나눔행사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하여 봉사하고 있다. 또한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로부터 올해 5월에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상주시와 경상북도, ㈜올품과 MOU 체결
상주시와 경상북도, ㈜올품과 MOU 체결

 이정백 상주시장은 “지역경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올품이 상주시에 추가로 1,100억 원을 투자하는데 환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올품에서 신속하게 공장 증설이 될 수 있도록 상주시에서도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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